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토트넘에 남게된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개요

벌써 몇 달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손흥민의 이적 관련 뉴슨 결국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일단락되었다. 아마 한동안 뉴스는 조용해질 테고 손흥민도 안정되어 갈 것이다. 이제 변수는 33세인 손흥민이 앞으로 1년간 얼마나 안정적인 기량을 선 보이느냐에 따라 내년부터는 더욱 거세질 이적 시장에서의 몸값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목차

 

 

토트넘의 오래된 침묵

사실 내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을 두고 계속 침묵을 지켜온 토트넘은 지나치게 계산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미 9년간 자기 팀을 위해 헌신한 스타 플레이어를 두고 무조건 손익으로만 계산해서 어떻게 부려먹는 것이 자기들에게 가장 이익이 될 것인지만 따지는 이런 행태는 결국 어떤 면으로도 '이익'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수많은 선수들과 팬들이 이 광경을 보고 있었으며, 토트넘이 자기 팀의 스타플레이어를 '어떻게 대하는구나'를 느꼈고, 그로 인해 구단에 대한 섭섭함 혹은 배신감 그리고 다른 스타플레이어들에게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너무 많았던 러브콜 

이러한 침묵은 시장의 소음을 유발하였는데, 평상 시 부터 군침을 흘리던 맨유, 리버풀 같은 EPL 리그 팀들도 있었고, 옛 손케듀오의 파트너였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한동안 언론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티르키에 에 가있는 옛 스승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도 있었고, 막대한 석유자본을 앞세운 사우디 리그의 유혹까지 사실 많은 혼란과 뉴스가 있었으나, 이는 모두 토트넘의 침묵에 기인한 것이며 그에 따라 손흥민은 별로 필요 없는 구설에 오르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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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와 기대 

2008년 함부르크로 축구유학을 떠난 손흥민은 2009년 함부르크 구단 유소년팀에 입단을 했고 2010년 부터 바로 1군으로 뛰게 되었다. 2013년 거액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그는 2년 만인 2015년 3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성한다. 

 

토트넘에 입단 후 2021-22년 시즌에 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발롱도르 후보에 두번 올랐고,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등에 선정되며 항상 주전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주장으로 팀에 공헌해 왔다. 

 

그는 이제 33세이다. 1년 연장 옵션이 끝나는 때에는 35세가 될 것이다. 전성기라고 하기에는 많은 나이를 가지게 된 손흥민을 그 후에 어떤 미래를 가질 수 있을까?? 그 부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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