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정규4집 '가인:달' 앨범 발표,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 그리고 심수봉 작사 작곡의 '눈물이 난다' 등 수록

사진=온라인스토어.캡쳐

 

지난 1월 26일 선공개된 송가인의 네번째 정규앨범이 2월11일 정식 발매되면서 각종 온/오프라인 판매점들에 그 앨범이 올라왔고,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그 수록곡들일 발표되었다. 특히나 타이틀 곡인 '아사달'의 MV (뮤직비디오)는 공개가 되자마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 뮤직비디오 (MV)에는 2020년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한지현' 배우가 출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앨범홍보물

 

거의 국악에 가까울 정도로 국악풍인 이 노래와 뮤비는 그런 분위기의 곡을 좋아하시는 팬들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을 듯하다. '고조선'의 수도로 알려진 그 옛날 '아사달'에 가면 자신의 그리운 '가인'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달음에 찾아온 여인이, 자신의 그 그리운 님을 만나지 못해 안타까워 노래하는 마음을 '연못에 비친 달'과 맞대어 노래하는 이 곡은 송가인 가수만 할 수 있는 특별함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앨범에는 총9곡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송가인 작사 작곡의 '평생'이라는 곳도 수록되어 있어, 송가인 가수의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 또한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점 중에 하나는 '더블 타이틀 곡'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인데, 또 다른 타이틀곡 중에 하나인 '눈물이 난다'는 설명이 필요없는 심수봉 가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까지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사진=앨범홍보물

 

심수봉 가수의 특징이자 특기라고 한다면 역시 그 '간절미' 그리고 그 '애절함'에 그 독특함이 있을 것이다. 그녀의 노래와 창법 그리고 외모에 까지 녹아 있는 이런 분위기를 과연 '송가인'이라는 세대를 달리하는 가수가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도 하나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1월26일 선공개된 이 노래는 오히려 발매사에서 더 공을 들이고 있는 '아사달'에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튜브 등에서 보이는 조회수나 좋아요의 개수도 아주 탁월한 숫자를 보이고 있어서, 송가인이라는 가수가 '심수봉' 식의 안타까움을 아주 제대로 잘 전달하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사진=앨범홍보물